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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가 대대적인 선수 보강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첼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승5무7패(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리그 10위에 머물고 있다. 첼시는 10위를 차지했던 지난 2015-16시즌 이후 7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둘 우려를 받고 있다. 특히 첼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서 22골에 그쳐 26골을 터트린 15위 리즈 유나이티드보다 적은 득점을 기록할 만큼 득점력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
첼시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부터 11명이 넘는 선수를 영입했다. 1월 이적 시장을 통해선 후앙 펠릭스, 무드리크, 마두에케, 바디아실 등 4명을 보강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4일 첼시의 비전1과 비전2 베스트11을 소개했다. 2진급인 첼시의 비전2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후앙 펠릭스(포르투갈)와 오바메양(가봉)이 위치했고 측면 공격수에는 스털링(잉글랜드)과 지예흐(모로코)가 포진했다. 미드필더진은 조르지뉴(이탈리아)와 캉테(프랑스)가 구축했고 수비진은 쿠쿠렐라(스페인), 티아고 실바(브라질), 포파나(코트디부아르), 아즈필리쿠에타(스페인)로 구성됐다. 골키퍼에는 케파(스페인)가 이름을 올렸다.
첼시의 핵심 전력인 비전1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하베르츠(독일)와 함께 무드리크(우크라이나)와 마두에케(잉글랜드)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진에는 마운트(잉글랜드), 자카리아(스위스), 코바치치(크로아티아)가 포함됐다. 수비진에는 칠웰(잉글랜드), 바디아실(프랑스), 쿨리발리(세네갈), 제임스(잉글랜드)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멘디(세네갈)가 이름을 올렸다.
첼시의 비전1 베스트11 선수단 시장가치는 4억 6800만유로(약 6289억원)를 기록한 가운데 비전2 베스트11 선수단 가치도 3억 6250만유로(약 487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첼시는 올 시즌 잇단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선수단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첼시가 의욕적으로 영입한 공격수 후앙 펠릭스는 데뷔전에서 다이렉트 레드카드와 함께 퇴장 당해 3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올 시즌 풍부한 선수층에도 불구하고 고전을 이어가고 있는 첼시는 다음달 3일 풀럼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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