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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계륵'으로 전락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올 시즌 끝까지 남기로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매과이어의 부진이 멈추지 않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반전을 기대했지만, 반전은 없었다. 더욱 가파른 하락세를 타야했다. 많은 비판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매과이어가 맨유의 무게감을 버티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신뢰도 잃었다. 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8경기 출전에 불과했다. 선발 출전은 단 1경기. 때문에 매과이어가 맨유에서 방출될 거라는 루머가 끊이지 않았다.
겨울 이적시장 마감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매과이어에게 손길을 내민 팀이 등장했다. 바로 이탈리아 세리에A '명가' 인터 밀란이다. 인터 밀란은 새로운 수비수가 필요한 상황. 하지만 매과이어는 이 손길을 뿌리쳤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31일(한국시간) "매과이어가 인터 밀란 임대 이적을 거부하면서 맨유는 협상 테이블에서 내려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매과이어는 인터 밀란 임대를 고려했지만 끝내 맨유에 남기로 했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의 신뢰를 잃은 상황이다. 여름에는 올드 트래포드를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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