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숨통 트이는 기분…'셰익스피어 인 러브' 통해 느꼈다"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정소민이 첫 연극 도전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송한샘 프로듀서와 배우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 정소민, 채수빈, 김유정, 송영규, 임철형이 참석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가 원작이다. 셰익스피어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랑으로 탄생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했다.

이날 정소민은 첫 연극 도전에 대한 고충을 묻자 "힘든 순간을 조금이라도 말씀드리고 싶지만 한순간도 없었다"며 "지금 이 순간도 행복하고 에너지를 정말 많이 받는다"고 답변했다.

이어 "연극이란? 내 숨구멍이다. 이 사람들과 함께 작품을 하고 있으면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 든다"며 "정말 소중한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1월 28일부터 3월 26일까지 공연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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