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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신혼여행의 성지인 괌에서 역대급 고난과 시련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 '돌싱포맨 새혼 프로젝트 in 괌' 마지막 편이 그려졌다.
'돌싱포맨' 멤버들은 이상민 표 떡국으로 새해 아침을 즐기던 중 누가 더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지 '불행 배틀'을 시작했다.
이어 탁재훈은 "저는 방금 전에 불행한 일을 겪었다"며 "어제 마트에 가서 아침 수영을 위해 물안경을 샀다. 한 번 써보지도 못하고 로비에서 잃어버렸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준호는 탁재훈이 잃어버린 물안경을 자신이 샀다며 마트에서 과자 하나 사려다 27만원을 뜯긴 에피소드를 꺼냈다.
김준호는 "음료수를 사는데 뭐가 위로 올라오더라. 그러고는 (탁재훈이) 사라졌다. 결국 계산을 했다"는 것이다. 또 "양주를 구경하는데 상민이 형이 추천해주곤 사라졌다"고도 말했다.
이에 장동민이 "그 마트에서 우리 딸 옷을 샀는데 준호 형이 옆 계산대에 있었다. 그런데 카드를 숙소에 두고 온 거다. 준호 형이 옆에서 '얹어' 했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준호는 "과자 하나 사러 갔다가 27만원 썼다"며 "정작 나는 과자도 못샀다"며 울화통을 터트렸다. 탁재훈은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면 안 된다"며 깐족거렸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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