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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자신의 경기력을 회복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최근 손흥민의 활약에 대한 토트넘 팬사이트 운영자 웬햄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웬햄은 "손흥민은 프레스턴과의 FA컵 경기가 터닝포인트가 됐다. 맨시티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최고의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손흥민의 활약은 다른 동료들에게 공간을 만들어 줬고 다른 동료들이 침투해 상대에게 문제를 야기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웬햄은 "손흥민은 올 시즌 득점왕에 도전하지 않고 있지만 다른 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골은 뒤따라 올 것이다. 손흥민은 정말 잘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비판하고 있다. 손흥민의 득점 숫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다른 이야기를 듣지 않으려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열린 프레스턴 노스엔드와의 2022-23시즌 FA컵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5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이후 손흥민은 지난 6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위협적인 속공 능력을 선보이며 토트넘의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승3무7패(승점 39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40점)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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