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화려한 돌싱 1위…"정말 시간이 해결해 줬다" [연중 플러스](MD리뷰)

9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의 '연중 리스트'에서는 화려한 돌싱의 아이콘을 살펴봤다.

이날 홀로서기에 성공한 화려의 돌싱의 아이콘 1위에는 송혜교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6년 '태양의 후예'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던 송혜교와 송중기. 두 사람은 '태양의 후예'를 통해 대상이라는 큰 상을 함께 받았다. '태양의 후예'를 통해 커플이 된 두 사람은 작품이 끝난 뒤 결혼식을 올려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약 1년 9개월 뒤 이혼 소식을 전해 대중을 놀라게 했다. 송혜교는 결별 후 2년 만에 복귀해 작품을 통해 더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연중 플러스'는 송혜교가 '엘르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해결해 줄 거야'라는 말이 솔직히 짜증이 났다.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 보니까 그 말이 가장 힘이 됐던 것 같다. 정말 시간이 해결해 줬다"며 한 말을 전했다.

최근 송혜교는 OTT 화제작 '더 글로리'를 통해 첫 장르극에 도전해 배우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연중 플러스'는 '더 글로리' 문동은 역에 찰떡이라는 말에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 한시름 놨다"며 소감을 전한 송혜교의 모습을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연중 플러스'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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