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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아스날에게 내줬다.
맨시티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그라운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1-1로 비겼다. 맨시티는 지난 16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둬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등극했지만 이날 무승부로 인해 3일 만에 아스날에게 리그 선두를 빼앗겼다. 아스날(승점 54점)은 같은날 열린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에 4-2 역전승을 거두며 맨시티(승점 52점)에 승점 2점 앞섰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6골을 터트려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홀란드는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득점포가 침묵했다. 대신 후반 22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홀란드는 팀 동료 포든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을 노팅엄 포레스트 골키퍼 나바스가 걷어내자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홀란드가 왼발로 때린 슈팅은 원바운드 된 후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골문앞으로 흘러나왔다. 이것을 홀란드는 배로 트래핑한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크게 넘어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맨시티는 홀란드의 충격적인 더블 미스를 후회할까'라며 '홀란드는 무승부를 기록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두 번의 골든 찬스를 낭비했다'며 해당 장면을 집중 조명했다. 또한 '올 시즌 맨시티에서 33번째 득점을 노린 홀란드는 크로스바를 강타한 후 볼을 관중석으로 날려 보냈다'고 덧붙였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마친 후 "우리는 더욱 공격적이어야 한다. 아직 남은 경기가 많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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