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1분 리뷰] '2-0→연속 5골 허용' 리버풀, 레알에 충격적인 2-5 대역전패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리버풀이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리버풀은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레알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2-5로 패했다.

리버풀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살라가 중앙으로 침투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누녜스가 감각적인 백힐 득점으로 성공시켰다. 리버풀이 추가골에 성공했다. 전반 14분 쿠르트와가 볼을 뺏겼고 살라가 그대로 왼발로 마무리하며 2-0으로 달아났다.

레알이 추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비니시우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레알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35분 알리송의 패스가 압박을 펼친 비니시우스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향하면서 동점이 됐다.

레알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2분 모드리치의 프리킥을 밀리탕이 헤더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10분에는 벤제마의 왼발 슈팅이 고메즈 맞고 굴절돼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스코어는 4-2가 됐다.

리버풀의 실점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알리송을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5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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