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민재와 오시멘이 맹활약한 나폴리가 승리를 따냈다.
나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펼쳐진 프랑크푸르트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나폴리가 기회를 놓쳤다. 전반 17분 코너킥에 이은 라흐마니의 슈팅이 수비 몸에 맞고 벗어났다. 재차 이어진 코너킥 장면에서 뒤로 흐른 볼을 크바라츠헬리가 발리슛으로 이어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9분에는 김민재가 콜로 무아니와의 경합에서 승리하며 깔끔한 수비를 펼쳤다.
나폴리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34분 오시멘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크바라츠헬리아가 키커로 나섰지만 트랍이 막아냈다. 결국 선제골은 나폴리였다. 전반 39분 로사노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후 크로스를 올렸고 오시멘이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10분, 나폴리에게 추가골 기회가 왔다. 크바라츠헬리아에게 1대1 찬스가 주어졌지만 왼발 슛이 트랍에 막혔다.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12분 콜로 무아니가 잠보 앙귀사의 발목을 밟으면서 레드카드를 받았고 수적 열세에 놓였다.
나폴리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19분 크바라츠헬리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백힐로 내줬고 디 로렌조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벌렸다. 나폴리는 끝까지 무실점을 지켜냈고 결국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