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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오현규(셀틱)가 셀틱에 잘 적응을 하고 있다.
셀틱은 5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페이즐리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7라운드 세인트 미렌과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오현규는 후반 21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4-1로 후반 36분 자신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오현구는 상대 다리에 걸려 넘어졌고, VAR 판독 후 페널티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셀틱 골폭죽의 피날레를 장식한 것이다.
오현규는 지난달 11일 열린 FA컵 16강 세인트 미렌과 경기에서 셀틱 데뷔골을 터뜨렸고, 이번에는 리그 데뷔골을 쏘아 올렸다. 시즌 2호골.
이번 골은 2021년부터 셀틱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250번째 골이다. 오현규가 의미깊은 골을 터뜨리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셈이다.
오현규가 잘 적응할 수 있는 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 영향이 크다. 셀틱에 입단할 때부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현규에 대한 큰 기대감을 피력했고, 출전 기회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이번 승리로 셀틱은 승점 76점을 쌓았다. 2위 레인저스(67점)와 9점 차다. 사실상 경쟁은 끝났다고 바라보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셀틱의 우승이 확정적이라 보도하고 있다. 우승은 확정적이니 '조기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게 전망했다. 얼마나 빨리 우승할 지가 관건인 셈이다.
영국의 'BBC' 역시 "셀틱이 무자비한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거뒀고, 9점 차 선수로 복귀했다. 셀틱은 2023년 12경기를 치렀는데 11경기에서 승리했다. 조기 우승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현규의 커리어 첫 우승도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셀틱 이적 후 바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오현규의 미래에 더욱 밝은 빛이 들어올 수 있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우승 자신감이 폭발하고 있다. 이런 수장의 자신감이 셀틱의 우승 확률을 100%로 이끌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경기 승리 후 우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우리는 침착성을 유지해야 한다. 어떤 경기에서도 셀틱이 상대를 압도할 것을 알고 있다. 셀틱 선수들은 너무나 뛰어나다. 우리는 마지막 휘슬을 향해 가고 있다. 우승 경쟁팀이 무엇을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들이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도 중요하지 않다."
[오현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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