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김은숙 작가가 '더 글로리'에 관한 네티즌들의 추측을 바로잡았다.
김은숙 작가는 8일 오후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 GV(관객과의 대화)에서 "박연진(임지연) 남편 하도영(정성일)이 무정자증이다"라는 의혹에 대해 직접 밝혔다.
김은숙 작가는 "말도 안 된다"라고 웃어 보이며 "그분 되게 멀쩡하시거든요? 앞으로 작품도 많이 들어올 거니까 그러지 마세요"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은숙 작가는 가장 인상적이었던 네티즌의 분석으로 "신을 믿는 자와 신을 믿지 않는 자의 싸움"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더 글로리'를 이어간 커다란 줄거리였는데 어느 분이 정확하게 맞추셨다. 연진은 샤머니즘, 사라(김히어라)는 기독교, 혜정(차주영)은 불교였다. 동은(송혜교)은 신을 믿지 않고 스스로 벌을 주려고 나선다. 파트2까지 끝까지 보시면 '신은 있구나' 느낄 거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은숙 작가는 "전 세계에 계신 박연진 씨에게 정말 죄송하다. 이름 얘기하실 때 힘드실 거다. 명예훼손이랄까요. 사과드리고 싶었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하지만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더 글로리' 파트2는 내일(10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더 글로리' 스틸, 김은숙 작가(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