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개봉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에 힘입어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내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감성을 더하는 OST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객들은 '스즈메의 문단속' 전곡 플레이 리스트를 만드는 것은 물론 OST 커버 영상을 업로드하고 공유한다.
관객들은 "노래 들으면 들을수록 다시 보고 싶다", "영화 끝나고 엔딩크레딧 음악 다 듣고 나오시는 거 추천!", "이 세계 음악이 아닌 음악인 느낌", "뚜 뚜루 루루루 듣자마자 미쳤다", "도입부만으로 작품의 분위기를 함축시킴"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양한 버전의 커버 영상들은 물론 직접 한국어로 노래를 번역해 가사를 넣어 부르는 등 '스즈메의 문단속'의 OST를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뽐내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 곡들은 극 중에 삽입된 것이 아니라 영화가 끝난 후에 등장한다는 것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작들과 달리 이야기의 힘으로 승부를 보기 위해 극 중 노랫말이 있는 OST를 삽입하지 않는 대신 BGM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를테면 70~80년대 당시 인기를 끌던 유행가를 삽입해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등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주인공 스즈메가 이모인 타마키, 그리고 소타의 절친인 세리자와와 함께 여행하면서 듣는 노래들이 바로 그것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유명한 가요, 추억의 노래들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영화와 현실이 실제로 이어져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귓가를 사로잡는 OST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미디어캐슬 제공]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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