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최지만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리콤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중간성적은 7경기서 19타수 5안타 타율 0.263 4타점.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플렉스 바티스타의 97마일 포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1-5로 뒤진 3회초 1사 만루 찬스서 타일러 웰스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2타점 우전적시타를 뽑아냈다. 5-5 동점이던 5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오프레디 고메즈의 93마일 포심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볼티모어에 6-7로 패배.
배지환은 같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하몬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서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중간성적은 9경기서 22타수 4안타 타율 0.182 2득점 1도루.
배지환은 경기시작과 함께 타석에 들어서서 미네소타 선발투수 베일리 오버에게 92마일 포심에 반응했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초에는 2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1루 주자가 2루 도루에 실패하면서 이닝 종료. 4회초 선두타자로 다시 등장해 브렌트 헤드릭의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안타는 1-2로 뒤진 6회초에 나왔다. 1사 1루서 헤드릭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피츠버그와 미네소타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최지만(위), 배지환(아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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