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가 2막을 앞두고 인기몰이 중이다.
'모범택시2'는 '불법 도박 프로그램 운영 조직'부터 '노인 사기꾼', 아파트 청약 가점을 위해 불법 입양을 알선하는 '부동산 브로커'까지, 대한민국 곳곳에 파고든 각종 범죄를 응징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지난 18일 방송된 8화에서는 문제적 사이비 종교단체를 정조준, 시의적절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시즌2 첫 방송 이래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던 '모범택시2'는 8화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19.4%, 수도권 17.0%, 전국 16.0%, 2049 6.5%를 돌파, 평균 시청률 기준으로 자체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닐슨 코리아 제공) 이는 주간 미니시리즈 평균 시청률 1위인 동시에 한 주간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을 통틀어 2049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전 시즌의 전국 평균 최고 시청률인 16.0%와 타이 기록이기도 한 바. '모범택시2'가 이제 막 반환점을 돈 상황인 만큼 앞선 시즌을 능가하는 기록이 나올지 기대를 모은다.
화제성 역시 뜨겁다. K-콘텐츠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3월 2주차 드라마 TV 화제성 순위 및 드라마 TV 검색 반응에서 '모범택시2'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도 이제훈이 1위에 랭크됐다.
해외에서의 인기도 심상치 않다. '모범택시2'의 해외 배급을 담당하는 Viu의 집계에 따르면, '모범택시2'는 공개 열흘 만에 홍콩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전역, 중동과 아프리카 등 Viu가 서비스되는 16개국 통틀어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1위에 선정됐다.
한편 다가오는 '모범택시2' 9화 방송에서는 김도기와 무지개 모범택시 팀이 의료과실이 의심되지만 증거를 찾을 수 없어 억울함을 호소하는 의뢰인 대신 증거를 찾기 위해, 철통보안을 자랑하는 병원에 잠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궁민의 특별출연이 예고돼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모범택시2' 9화는 오는 24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배우 이제훈. 사진 = SBS ‘모범택시2']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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