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경찰에 따르면 정동원은 23일 오전 0시 16분께 자동차전용도로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언론 보도가 나오자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이 3월 23일 자정 동부간선도로에서 자동차 전용도로를 오토바이로 오진입하여 교통법규를 위반하였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현장에서 본인이 교통법규를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랐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에서 대중이 주목하는 또 다른 사실이 바로 정동원의 나이다.
2020년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정동원은 이미 2019년부터 각종 방송에 소개되며 트로트 유망주로 주목 받아왔다. 어린 나이부터 활동했던 까닭에 정동원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에 오토바이 면허를 소지한 정동원의 현재 나이에 주목하게 된 셈이다.
도로교통법상 125cc 이하 이륜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는 만 16세 이상부터 취득이 가능하다. 마침 정동원이 2007년 3월 19일생으로 최근 생일이 지나며 현재 만 16세가 됐다. 실제로 정동원은 이번 사건이 있기 불과 며칠 전에 면허를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7년생인 정동원은 올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지금 고등학교 1학년이다.
정동원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입학식에서 신입생 대표로 "정동원 외 234명은 본교에 입학하여 학교의 교칙을 준수하고 지성과 예술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되기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2023년 3월 2일 신입생 대표 정동원"이라고 선서하기도 했다.
한편 정동원의 도로교통법 위반과 관련 소속사는 "오토바이 첫 운전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 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정동원 군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사에서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중을 향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채널 '정동원TV',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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