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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현진영이 ‘인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5일 밤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결혼 12년 차 부부 현진영♥오서윤이 새롭게 등장했다.
이날 현진영은 아내와 헤어지지 않기 위해 정신병원에 입원해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극복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현진영은 “상담 치료를 받는 중에 의사 선생님이 인성 인격장애가 있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현진영은 “내가 중학교 1학년 때 어머니가 오랫동안 투병생활을 하시다가 돌아가셨다”라며, “그런데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어린 나이에 너무 큰 충격이 와서 그때부터 인성과 인격이 멈춘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당시 의사의 진단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현진영은 “치료가 안되면 나이가 40이 되든 50이 되든 모든 상황에 있어서 사고하는 능력들이 14살 때로 돌아간다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현진영의 아내 오서윤은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지 못하는데 밖에 나가서 말실수를 너무 많이 한다”라며, “지금 현진영 씨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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