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브리안 힐(22) 토트넘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힐은 2021-22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토트넘은 에릭 라멜라에 현금 2,500만 유로(약 360억원)를 더해 힐을 영입했다. 사실상 계륵과 같은 라멜라를 보내고 젊은 윙포워드 자원을 영입하면서 토트넘 팬들의 기대감은 높아졌다.
하지만 힐은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다. 왼쪽 측면에는 손흥민이라는 확실한 주전 공격수가 있었고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바인(아약스) 등에 밀려 벤치에 머무는 일이 잦았다. 결국 힐은 후반기에 발렌시아 임대를 떠났고 시즌 종료 후 다시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복귀 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데얀 클루셉스키에 이어 히샬리송까지 가세하면서 힐의 자리는 없었다. 당시 토트넘을 이끌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서 잠시 기회를 받는 듯했으나 다시 벤치로 밀려났다.
결국 힐은 지난 1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세비야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 힐은 세비야 임대 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선발 9회, 교체 5회로 총 14경기에 나서며 2골을 터트렸다. 발렌시아 임대 시절보다 출전 시간과 기록이 더 뛰어나다.
자연스레 다음시즌 완전 이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힐은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힐은 ‘다음 시즌에도 세비야에서 뛰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아직은 잘 모르겠다. 나는 여기서 매우 행복하다. 세비야 유니폼을 입게 돼 매우 기쁘다. 하지만 아직 토트넘과의 계약이 남아 있다. 지금 당장 미래를 이야기하는 건 토트넘에 무례한 일”이라며 존중을 보였다.
힐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올시즌이 끝나도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 만큼 거취는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브리안 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