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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 문재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문재인 전 대통령이 12일 자신의 퇴임 후 일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를 관람했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1시쯤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가까운 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문재인입니다’를 관람했다.
평일 낮 시간대 관람이라 관객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한 관객은 “문 전 대통령이 영화를 보러 올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며 “몇몇 관객들이 셀카를 찍으려 하자 문 전 대통령이 포즈를 취해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창재 감독은 지난 2일 시사회에서 “오늘 이 시간까지 문 전 대통령은 영화를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리 편집본을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문 전 대통령 측에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감독은 “보시고 이 신을 빼 달라든지 하는 순간 영화를 재편집해야 하는 상황이라 조심스럽게 여쭤봤는데 ‘저는 개봉하면 내 돈 내고 보겠습니다’라는 게 공식적인 말씀이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는 지난 3일 SNS에 영화 관람 인증샷을 올리며 “아버지께서 나오는 모든 장면이 힐링 포인트. 그리고 (문 전 대통령의 반려동물) 마루, 찡찡, 토리, 곰이, 송강, 다운이 나오는 매 순간이 킬링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다큐 ‘문재인입니다’는 지난 10일 개봉했다. 문 전 대통령이 지난해 5월 퇴임 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돌아가 보내는 일상에 초점을 맞췄다.
문 전 대통령이 평산마을에 도착한 봄부터 가을까지 시간적 순서를 따른다. 이 감독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관한 다큐 ‘노무현입니다’를 연출하기도 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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