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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메디쎄이는 3D프린팅으로 제작되는 환자맞춤형 인공 하악골 제조 기술이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됐다고 25일 밝혔다.
3D프린팅은 종이를 인쇄하듯 3차원 공간 안에 실제 사물을 인쇄하는 기술이다.
미국 특허로 등록된 ‘하악골 결손 부위에 삽입되는 환자 맞춤형 하악골 임플란트’는 외상 혹은 질환으로 아래턱뼈가 결손된 환자에게 본인 구강구조와 일치하는 맞춤형 인공 턱뼈를 제공할 수 있다. 추후 치과용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으며 치아 기능까지 회복할 수 있어, 심미·기능적 복원이 가능하다.
개인 맞춤형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손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으며, 아래턱뿐만 아니라 턱뼈와 함께 손실된 치아를 복원하는 기술도 동시에 적용 가능하다.
한종현 메디쎄이 대표이사는 “처음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의료산업에 접목한 후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에서 지원하는 크고 작은 국가사업에 참여하며 3D프린팅 의료기기 개발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최근 들어 결과를 하나씩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 = 메디쎄이]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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