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남성과 연락' 이유로 여자친구 수십차례 폭행 20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다른 남성과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여자친구를 청소 도구로 때린 혐의(특수폭행)로 A(27)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원룸에서 여자친구 B씨를 집에 있던 청소도구로 여자친구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SNS로 다른 남성과 연락을 주고받자 화를 참지 못하고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과거에 동종의 전과가 있는 점, 소환 조사에도 불응한 점을 토대로 A씨를 구속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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