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FA컵 결승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맨시티와 맨유는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2022-23시즌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양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영국 데일리메일은 올 시즌 평점을 기준으로 양팀의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맨유와 맨시티의 통합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맨시티의 홀란드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맨시티의 그릴리쉬, 더 브라이너, 마레즈, 로드리와 함께 맨유의 카세미루가 선정됐다. 수비진은 맨유의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달롯과 함께 맨시티의 스톤스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맨유의 데 헤아가 이름을 올렸다.
양팀의 통합 베스트11 중에서 공격진과 미드필더진은 맨시티가 우세한 반면 수비진은 맨유가 우세했다. 양팀의 통합 베스트11 중에서 맨시티 소속 선수는 6명, 맨유 소속 선수는 5명이었다.
맨시티와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두차례 대결해 1승1패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지난해 10월 열린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6-3 완승을 거뒀다. 이후 맨유는 지난 1월 열린 맨시티전에선 2-1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연패에 성공한 가운데 FA컵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올라있다. 맨시티는 지난 1999년 맨유 이후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는 24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포함된 트레블(3관왕)을 노린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컵 우승을 차지해 6년 만의 우승에 성공했다. 맨유는 FA컵 우승과 함께 올 시즌 더블(2관왕)에 도전한다.
[사진 = 데일리메일]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