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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 윤성빈이 '아이언빈'의 극한 일상을 보여줬다.
9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18 평창올림픽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금메달을 목에 건 윤성빈이 홀로 살이를 공개했다.
윤성빈은 "스스로 뭐라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은퇴한 상태라…"라며 "예전에 썰매 좀 탔던 윤성빈입니다"라고 수줍게 첫인사를 건넸다.최근 넷플릭스 '피지컬: 100', MBC '구해줘! 홈즈'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반전 매력을 보여준 윤성빈이다. 코드 쿤스트는 '피지컬: 100' 애청자였다며 "예전에 뵌 적이 있다. 가볍게 악수를 청한 뒤로 물리치료 받았다"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혼자 산지 3주" 됐다는 윤성빈의 '성빈 하우스'는 깔끔하면서도 소박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몸은 맥시멈, 짐은 미니멈"이라고 평했다. 진열장에는 평창올림픽 금메달과 '아이언맨' 헬멧이 정갈하게 전시돼 있었다.
윤성빈은 은퇴 후에도 자기 관리를 늦추지 않았다. 기상 후 체중계에 올라 몸무게를 잰 그는 "살면서 한 번도 체지방률 10%를 넘어본 적 없다"며 체지방량은 8kg 이하, 체중은 90kg에서 93kg 사이로 조절 중이라고 부연했다.
또 윤성빈은 하루에 닭가슴살을 6개씩 섭취한다며 "예전엔 욕심이 생겨서 하루에 10개씩 먹었다. 1kg 정도 먹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닭가슴살과 흰쌀밥, 약간의 반찬을 더해 식사를 해결했다.
빠르게 끼니를 때운 윤성빈은 오후 12시가 되자마자 운동복으로 환복한 후 집밖을 나섰다. 도착한 곳은 크로스핏 체육관이었다. 윤성빈은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에 집중했다. "힘든 거 되게 싫어한다"고 한 그는 "몸을 유지하려면 운동을 해야 하는데 운동이 힘들다"며 '짜증의 굴레'를 토로했다.
키가 "진짜 아플 땐 안 가냐"고 묻자 윤성빈은 "어디 부러지는 거 아니면 간다"며 감기 심지어 장염에 걸려도 운동을 강행한다고 고백했다. 기안84는 윤성빈의 슈퍼 히어로급 근육질 피지컬을 접하고는 "다시 복귀하면 안 되냐"고 바라기도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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