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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강인(마요르카)의 '바이아웃'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올 시즌 6골6도움이라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강인.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유력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포함해 세비야, 레알 소시에드다 등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들을 포함해 토트넘, 웨스트햄, 아스톤 빌라 등과도 연결됐다. 정말 유럽 이적 시장의 핫 한 선수 중 한명이 이강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강인 바이아웃에 대한 정의가 없다. 1700만 유로(236억원)라는 현지 언론의 추측이 나왔고,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3000만 유로(417억원)라고 밝히며 논란을 키웠다. 이후 현지 언론들이 추측하는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제각각 달랐다.
그리고 스페인의 '마르카'가 9일 "이강인의 몸값이 훨씬 비싸졌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최소 2500만 유로(347억원)다"고 보도했다.
어떤 금액이 이강인의 바이아웃일까. 현재로서는 알 방법이 없다. 그렇지만 굳이 정확한 바이아웃 금액을 알 필요는 없다. 반드시 알아야 하는 건 마요르카가 얼마에 이강인을 팔 것인가다. 바이아웃이 아무리 높다고 해도, 바이아웃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해도, 마요르카가 만족하는 금액이면 이강인은 이적할 수 있다.
마요르카가 얼마를 원하는지에 대한 문제는 풀렸다. 스페인의 'Espana Diario'는 "마요르카는 1800만 유로(250억원) 미만으로는 이강인을 팔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즉 이강인을 원한다면 최소 1800만 유로를 준비하면 되는 것이다. 마요르카가 원하는 마지노선이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7일 금위환향했다. 수많은 팬들이 이강인의 입국을 보기위해 인천 국제공항에 몰려들었다. 이강인은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집으로 향했다. 이적이 완료될 때까지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후 다시 유럽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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