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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곽경훈 기자] "김민재 진짜 잘 생겼다"
'나폴리 벽' 김민재가 공항을 빠져 나가면서 팬들의 이야기를 듣고 피식 웃었다.
김민재는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다. 편안한 복장으로 귀국한 김민재는 세리에A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고, 손에는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수줍은 표정의 김민재는 귀국한 뒤 트로피를 조심스럽게 들고 취재진을 향해서 포즈를 취했다. 공항에는 100여명의 팬들이 김민재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지만 안전 사고 위험으로 김민재는 짧은 말을 남겼다.
김민재는 "정신없이 지난간 것 같다. 그래도 목표한 건 다 이룬 것 같다"라고 짧은 소감을 남기며 차량으로 이동하는 순간 한 명의 팬이 "김민재 진짜 잘 생겼다"라고 외치자 미소를 짓고 있었던 김민재가 활짝 웃었다.
팬들은 차량으로 이동하는 김민재에게 박수와 "우승 축하해요"라고 외치며 금의환향 귀국을 축하했다.
▲귀국한 김민재가 우승 메달과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설레는 미소로 팬들에게 인사하는 김민재.
▲취재진을 향해서 손을 흔드는 김민재.
김민재는 입국 후 가족들과 휴식을 취한 뒤 15일 기초군사훈련을 하기 위해 모 부대로 입소한다.
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하면 7월초 영국으로 떠날 계획이다. 김민재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김민재가 한 팬의 "김민재 진짜 잘 생겼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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