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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37)이 연예기획사를 설립한 가운데,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39)이 축하 화분을 보내 눈길을 끈다.
김재중은 9일 자신의 새 기획사 인코드(iNKODE) 로고가 새겨진 벽면을 찍은 사진을 대중에 공유했다. 로고 옆에 커다란 화분이 놓여져 있는데 "추억의 포시즌 멤바 김희철"이라며 "재중아 건강하고 행복하자"란 애틋한 메시지가 적혀있다. 해당 화분을 공개하고 김희철을 태그한 김재중도 "추억의 포시즌 멤바"란 문구를 덧붙였다.
두 사람이 언급한 '포시즌'은 당초 SM엔터테인먼트가 추진했으나 데뷔까지는 이르지 못했던 그룹으로 팬들 사이에선 전해진다. 김재중, 김희철을 비롯해 유노윤호(본명 정윤호·37), 강인(본명 김영운·38) 등이 포시즌 멤버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 사람이 함께한 사진이 팬들 사이에서 떠돌며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포시즌의 데뷔는 무산됐으나, 이후 김재중과 유노유호는 동방신기로 데뷔했으며, 김희철과 강인은 슈퍼주니어로 데뷔했다. 지금까지도 인연과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김희철과 김재중의 훈훈한 의리가 돋보인다.
한편 김재중은 큐브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출신인 노현태 대표와 함께 새 기획사 인코드를 최근 설립했다. 김재중은 자신의 활동 외에도 신인 아티스트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 = 가수 겸 배우 김재중,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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