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미국 팝밴드 레이니(LANY)가 오는 8월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공연주최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레이니의 내한공연은 오는 8월 22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와 뉴욕(New York)의 머리글자를 따서 지은 팀명처럼 이들의 음악은 서부에서 동부까지 미국 전역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4년 밴드 결성 후 독자적으로 선보인 데뷔 EP '애크러님스(Acronyms)'를 통해 공개된 싱글 'ILYSB'는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국내에서도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2017년에 발표한 첫 정규 앨범 '레이니'는 빌보드 록 앨범 차트 4위, 얼터너티브 앨범 차트 5위 등 고무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레이니는 음악 팬들 사이에서 '프로 내한러'로 불릴 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2017년 7월 밸리 록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첫 단독 공연에 이어 2018년과 2019년 단독 콘서트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한국을 찾았다.이후 팬데믹으로 내한이 어려워지자 2020년에는 온라인 팬미팅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여전한 한국 사랑을 보여줬고 지난해 10월에는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헤드라이너로 참여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열정적인 라이브를 선사했다. 당시 "팬들의 떼창을 듣는 것도 너무 좋고, 앞으로도 평생 한국에서 공연하고 싶다"는 이들의 인사말처럼 오는 8월 'First The Moon, Then The Stars: A Tour Before A World Tour' 타이틀로 진행되는 아시아 공연 일정을 확정 지으면서 약 10개월 만에 다시 한번 한국 팬들과 만남을 갖게 됐다.
한편 레이니 내한공연 티켓은 오는 6월 16일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예스24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된다.
[사진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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