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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세리에A 최우수수비수상을 수상한 김민재가 유럽 5대리그 시즌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유럽축구매체 소파스코어는 지난 8일(현지시간) 2022-23시즌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김민재는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한 반면 바이에른 뮌헨의 파바드와 도르트문트의 슐로터백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소파스코어의 2022-23시즌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 공격수는 음바페, 벤제마, 메시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그리즈만, 킴미히, 더 브라이너가 포함됐고 수비진에는 게레로, 슐로터백, 파바드, 트리피어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라야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올해의 팀에 선정된데 이어 최우수수비수상까지 수상하며 리그 최고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와 유럽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등 다양한 매체가 선정한 시즌 베스트11에도 잇달아 이름을 올렸다. 소파스코어 역시 김민재를 세리에A 시즌 베스트11에 포함시켰지만 유럽 5대리그 시즌 베스트11에는 제외시켰다.
유럽 5대리그 시즌베스트11에 포함된 파바드는 김민재와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선은 지난 8일 '뉴캐슬이 맨유 이적이 유력한 김민재를 하이재킹하려는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 실패할 경우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 실패할 경우 프랑스 대표팀 수비수 파바드 영입으로 관심을 돌릴 것이다. 뉴캐슬은 김민재의 맨유 이적을 가로막을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파바드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가 주포지션이지만 최근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프랑스 대표팀에서 센터백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파바드는 지난 2019-20시즌부터 4시즌 동안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며 4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함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 대표팀에선 A매치 48경기에 출전해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김민재, 파바드. 사진 = 소파스코어/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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