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서부 톱시드 덴버 너겟츠가 사상 첫 파이널 우승에 1승만 남겨뒀다.
덴버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센터에서 열린 2022-2023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4차전서 동부 8번 시드 마이애미 히트를 108-95로 이겼다. 1차전에 이어 원정 3~4차전을 잇따라 따내며 3승1패가 됐다.
덴버는 ‘트리플더블 머신’ 니콜라 요키치가 23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2블록으로 여전히 전천후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트리플더블을 못했다. 문제없었다. 애런 고든이 3점슛 3개 포함 27점을 올렸다. 야투성공률은 73.3%.
경기후반에는 브루스 브라운의 활약이 좋았다. 3점슛 3개 포함 21점에 야투성공률 72.7%를 기록했다. 덴버는 경기 내내 수준 높은 수비력을 보여주며 마이애미를 95점으로 묶었다. 철저히 외곽을 틀어막는 수비가 돋보였다.
마이애미의 8번 시드 반란이 이대로 끝날 위기다.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25점 7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뱀 아데바요도 20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3점슛 성공률이 32%에 그쳤다. 파이널 5차전은 13일 덴버의 홈 볼 아레나에서 열린다.
[고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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