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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데프콘이 자신의 연락처 때문에 멤버들의 원성의 샀다.
9일 방송된 IHQ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힙스트리트 송리단길과 경리단길의 맛집을 방문한 데프콘, 유민상, 이수지, 김해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존슨탕을 맛보기 위해 식당을 찾은 멤버들은 기본 반찬을 하나씩 시식한 후 ‘쪼는맛’ 게임을 시작했다.
게임 방식은 긴 인조 손톱을 붙인 후 메신저 타이핑을 보내는 것으로 가장 늦게 보내는 사람이 ‘한입만’에 선정된다.
제작진의 설명을 들은 데프콘은 갑자기 난감한 표정을 짓었다. 이에 유민상은 “휴대전화 안 가져왔어?”라며 질문을 했고 데프콘은 “다른 전화기인데…”라며 말끝을 흐렸다.그러자 이수지는 “뭐야? 오빠 나한테 다른 번호 알려줬지? 내가 번호 알려달라고 했는데 연락 안 받더니 그거 다른 전화였구나”라며 서운해했고, 김해준은 “데프콘이 아니라 대포폰이다”라며 응수했다. 유민상도 “형 내가 알고 있는 번호는 무슨 번호이냐?”라고 추궁에 들어가자 데프콘은 “연예인 번호가 따로 있고, 일 적인 번호가 따로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해준은 “중요한 건 나는 번호도 없다”라며 눈물을 글썽이자 데프콘은 “너는 내 번호도 안 물어보냐? 기준이 높은가 봐? 재석이 형이나 호동이 형 정도 되어야 알려주는 거냐?”라고 반격에 나서 폭소를 안겼다.
[사진 = IHQ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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