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정준하와 신봉선이 ‘놀면 뭐하니’ 마지막 녹화를 마치고 인사를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방송 하차가 결정된 정준하, 신봉선이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 유재석은 “오늘 저희가 한 가지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한다. 우리 ‘놀면 뭐하니’가 재정비 시간을 갖게 됐는데 마음이 좀 많이 무겁고 아프다”라며, “그동안 우리와 함께해 줬던 신봉선, 정준하가 마지막으로 녹화를 하게 됐다”라고 두 사람의 하차 소식을 밝혔다.
이에 정준하는 “더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린 거 같아서 죄송스러운 마음도 들고 ‘놀면 뭐하니’가 앞으로 더 승승장구 달려가기 위해서 좋은 에너지가 필요할 거라고 본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신봉선은 눈물을 글썽이며 “가볍게 가고 싶다. 남아있는 사람들도 마음 편했으면 좋겠고 가는 우리들도 마음 편하게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우리 가족이지 않냐. 지금 행복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족이니까 언제든 필요할 때 또 불러주시고 언제든 연락해 주시고”라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놀면 뭐하니’는 앞으로 2주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오는 7월 1일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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