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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출신이자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췄던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 그를 감탄하게 만든 미드필더가 있다. 누구일까.
주인공은 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소속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다. 토트넘과 EPL 팬들은 사비의 반응이 의아할 수 있다. 로 셀소가 토트넘과 EPL에서 보여준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는 2020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아르헨티나 특급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적응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2022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비야 레알로 임대됐다. 이곳에서 로 셀소의 가치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사비 감독이 반한 것이다.
스페인의 'Mundo Deportivo'는 "사비 감독이 로 셀소를 추격하고 있다. 사비 감독이 로 셀소에 대한 감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로 셀소는 비야레알 임대기간 동안 인상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로 셀소는 EPL에서는 일관성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라리가에서는 달랐다. 로 셀소는 라리가 스타일과 더욱 잘 맞는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런 로 셀소를 사비 감독이 원한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 셀소를 영입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오바니 로 셀소,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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