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NC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NC 다이노스는 1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10-7로 이겼다. 34승26패가 됐다. KIA는 2연승을 마감하며 27승31패.
NC 선발투수 테일러 와이드너는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2승(1패)을 따냈다. 반면 KIA 선발투수 윤영철은 3이닝 11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7실점으로 시즌 4패(3승)를 떠안았다. 데뷔 후 최악의 투구.
NC가 3회초에 타자일순하며 7득점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 손아섭이 우측 3루타를 날렸다. KIA 우익수 이우성이 타구를 깔끔하게 잡아내지 못하면서 뒤로 흘렸다. 박민우의 선제 1타점 우전적시타, 박건우의 좌선상 1타점 2루타, 제이슨 마틴의 우중간 1타점 3루타, 서호철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기선을 확실하게 제압했다. 계속해서 도태훈의 중전안타와 윤영철의 폭투, 안중열의 좌중간 2타점 적시타, 손아섭의 우중간안타에 이어 박민우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NC는 4회초 선두타자 박건우의 우중간안타에 이어 마틴의 타구가 KIA 2루수 김선빈의 손을 맞고 외야로 흘러나갔다. 2사 후 도태훈이 1타점 중전적시타를 쳤다. KIA는 4회말 최원준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이우성의 내야안타에 이어 2사 후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려 0에서 벗어났다.
NC는 6회초 선두타자 박건우의 우중간 2루타, 마틴의 볼넷에 이어 2사 후 도태훈이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렸다. 7회초에는 1사 후 손아섭의 좌중간안타와 박민우의 내야안타에 이어 마틴의 1타점 우전적시타가 나오며 승부를 갈랐다. 박민우가 4안타, 손아섭, 박건우, 서호철, 도태훈이 3안타를 날렸다.
KIA는 7회말 소크라테스의 볼넷과 김규성의 우선상 2루타로 찬스를 만든 뒤 이창진이 추격의 좌월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계속해서 박찬호의 좌측 2루타에 이어 변우혁의 1타점 우전적시타가 나왔다. 이우성의 볼넷에 이어 상대 폭투와 보크, 최형우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추격했다. 최형우는 1498타점으로 두산 이승엽 감독과 통산 최다타점 공동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박민우(위), 손아섭(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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