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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세리에A에 소속된 선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6일(현지시간) 세리에A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김민재는 시장가치 6000만유로(약 839억원)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베스트11 수비수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지난 3월 시장가치가 5000만유로(약 699억원)로 평가받았고 지난 15일 트랜스퍼마크트가 발표한 시장가치에선 6000만유로로 재조정됐다.
세리에A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오시멘(나폴리)과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인터밀란)가 선정됐다. 측면 공격수에는 레앙(AC밀란)과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진은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바렐라(인터밀란)가 구성했다. 수비진은 김민재(나폴리)와 함께 에르난데스(AC밀란), 바스토니(인터밀란), 디 로렌조(나폴리)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마이그난(AC밀란)이 선정됐다.
세리에A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7억 5500만유로(약 1조 559억원)이었다. 베스트11 중에서도 오시멘의 시장가치가 1억 2000만유로(약 1678억원)로 가장 높았다. 2022-23시즌 세리에A 우승과 함께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에선 김민재를 포함해 4명이 세리에A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인터밀란과 AC밀란에선 나란히 3명씩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아웃 금액과 함께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유력하다. 김민재는 그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 가능성이 주목받았지만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하이재킹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지난 16일 '지금 모든 것이 너무 빨리 진행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에르난데스와 파바드를 대체할 선수를 이탈리아에서 찾았다는 신호가 커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열렬한 팬이며 김민재 영입을 원한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7000만유로(약 978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김민재를 영입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이 역사상 두번째로 높은 이적료로 영입할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김민재.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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