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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캐스트프로가 신제품 헬로차저 11kW, 15KW 완속 충전기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캐스트프로는 전기차 충전기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1kW, 15KW 충전기 개발에 착수, 지난 6월에 모든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전기차는 11kW 이상의 완속 충전을 지원하는데, 이는 7kW 대비 약 50% 이상 빠른 속도이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안드로이드 OS를 적용, 원격제어를 통한 신속한 장애 대응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7인치 터치 LCD를 탑재, 직관적인 UI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신용카드 또는 간편결제 사용도 가능하다.
캐스트프로 관계자는 “충전기 의무 설치 법안 적용에 따라 최근 공공기관과 학교에서 헬로차저 설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헬로차저는 국내 완속 충전기 중 유일한 혁신 조달 제품으로, 이번 신제품 또한 혁신 조달 추가 등록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확대되는 시장 점유율과 발맞춰 전략적인 IP(지적재산권) 획득 절차가 이루어지고 있어 효율적이며 안정적인 영업망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캐스트프로는 화재 감지 기능을 탑재한 완속 충전기와 급속 충전기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충전 중 화재 사고로 인해 충전시설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다양한 화재안전대책이 추진되고 있는데 캐스트프로 역시 충전기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개선해 고객 니즈에 맞는 제품으로 트렌드 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캐스트프로 제공]
천 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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