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27일 광주에 볼거리가 많다. 문김대전 2라운드에 문동주와 윤영철의 신인왕 대전까지 한꺼번에 열린다.
KIA는 27일 광주 한화전서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테스 브리토(좌익수)-김선빈(2루수)-변우혁(1루수)-한준수(포수)-최원준(중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윤영철이 선발 등판한다.
김도영이 이달 들어 주춤하다. 최근 10경기서도 타율 0.220이다. 그러나 24일 수원 KT전과 25~26일 광주 한화전서 12타수 4안타 1타점 4득점으로 완연한 회복세다. 김종국 감독은 최근 김도영의 타격감이 확연히 좋아지고 있다고 했는데, 실제 그렇게 되고 있다.
문김대전 2라운드다. 6일 광주에 이어 3주만에 같은 장소에서 다시 열린다. 당시 김도영은 3번 타자로 나갔다. 결과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문동주의 판정승. 이날 문동주는 굳히기를, 김도영은 복수를 노린다.
아울러 문동주는 윤영철과의 신인왕 대전을 치르기도 한다. 문동주는 우천취소의 변수만 없다면 이날에 이어 내달 2일 잠실 LG전서 시즌 마지막 등판을 갖고 ‘아시안게임 모드’에 돌입한다. 이게 신인왕 레이스에선 은근한 변수가 될 수도 있다. 윤영철은 문동주와 달리 이닝 제한 없이 시즌을 완주할 전망이다. 문동주와 윤영철의 선발 맞대결은 사상 최초다.
광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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