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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는 것보다 모든 것을 드러내는 것이 낫다
"내 노출이 어떻게 당신을 불쾌하게할 수 있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오펜하이머’의 플로렌스 퓨(27)는 몸매를 드러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지난해 7월 발렌티노 오트 구튀프 패션쇼에서 투명한 바비 핑크색 드레스를 입고 유두를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오펜하이머’에선 극중 주인공 오펜하이머(킬리언 머피)와 과감한 러브신을 연기했다. 이 장면 하나로 ‘오펜하이머’는 미국에서 R등급을 받았다.
퓨는 당당하다. 유두를 자유롭게할 권리를 옹호하는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는 30일(현지시간) 패션잡지 영국 ‘엘르’와 인터뷰에서 “허벅지의 셀룰라이트나 팔과 가슴 사이의 군살을 숨기려 하지 않고 차라리 모든 것을 드러내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무서운 것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보여줬다고 화를 내는 경우라고 생각한다”면서 “1년 전 발렌티노 핑크 드레스로 모든 일이 벌어졌을 때, 내 유두가 천 조각 사이로 드러났고 사람들이 정말 상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우리는 신체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커져서 천 뒤의 작고 귀여운 유두 두 개를 성적인 것이 아닌 방식으로 바라볼 수조차 없게 됐다”면서 “우리는 여성의 몸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가 한 가지 이상이라는 것을 모두에게 계속 상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나가는 모든 여성들이 '정말 즐거워 보인다'고 말하곤 했다”면서 “나는 정말 즐거웠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해 1월 ‘보그’와 인터뷰에서 “내 유두가 어떻게 당신을 불쾌하게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퓨는 마블 히어로 무비 ‘블랙 위도우’로 유명하며, 박찬욱 감독의 ‘리틀 드러머 걸’에도 출연한 바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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