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김수미가 추성훈과 윤현민에게 전혀 다른 태도를 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개봉을 앞둔 배우 김수미가 보스로 출연했다.
이날 영화 대본 리딩 후 진행된 회식 자리에서 김수미는 추성훈 옆자리에 앉아 추성훈을 계속 챙겼다.
김수미는 추성훈의 다이아 팔찌를 보며 “이거 18캐럿 되겠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추성훈은 “이거 하나에 3캐럿이다. 귀걸이는 8캐럿이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감탄하던 김수미는 옆자리에 앉은 배우 윤현민에게는 “명품 이런 거 절대 하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모습에 김희철은 “명품하고 있는 추성훈 형한테는 예쁘다 그러고 명품 안 하고 얌전히 고기 먹는 윤현민 씨한테는 왜 잔소리하냐”고 김수미에게 물었다.
김숙 역시 “선생님도 이런 거(명품) 좋아하시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수미는 “남자가 저렇게 하고 다니면 우리나라 문화는 욕한다. 근데 (추성훈은) 어울린다”라고 대답했다.
김희철이 “윤현민 씨도 어울릴 수 있지 않냐”고 하자 김수미는 “현민이는 명품 안 어울린다. 정준하도 안 어울린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희철은 “이 정도면 그냥 저 중에서 추성훈 형이 제일 좋은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추성훈 씨뿐만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에 낯설어하는 아이들 오면 챙겨준다”라고 털어놨다.
전현무가 “윤현민도 낯설어하고 있다”라고 하자 김수미는 “그래? 추성훈 씨 옆에서 자꾸 얘기하면 귀걸이 하나 빼줄 줄 알았지”라고 말해 모두에게 폭소를 안겼다.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