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6일 광명스피돔에서 광명 충현중학교 학생 20명을 초청해 '방송전문가 직업체험 클래스'를 개최했다.
방송전문가 직업체험 클래스는 경륜경정총괄본부 ESG(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경영의 일환으로 만들었다. 경륜의 방송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PD, 아나운서 등 방송인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직접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재능기부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최첨단 방송장비를 갖추고 있는 경륜 스피돔 방송실에서 진행됐다. 평소 방송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쉽게 경험하기 힘든 방송기기를 가까이서 살펴보고 방송실무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경륜경정총괄사업본부의 PD, 기술감독, 카메라, 아나운서, CG 등 각 분야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멘토로 나섰다. 학생들이 원하는 직업에 대해 설명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클래스에 참여했다. 중계용 카메라 실습, 아나운서 보이스 트레이닝 및 프롬프터 활용, CG 장비 운영 등 마치 실제 방송을 하듯이 체험학습에 임했다.
직업체험 클래스에 참여한 충현중학교 최서현 학생은 "광명 스피돔에 와서 방송장비들과 카메라를 접하고, 아나운서 체험까지 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오늘 행사가 학생들이 자신들의 적성을 발견하고 방송인으로서의 꿈을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 청소년재단 청소년 진로지원센터와 긴밀한 진로체험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한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앞으로도 직업체험 클래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방송전문가 직업체험 클래스 참여학생들이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경정경륜총괄본부 제공]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