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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보성이 군 면제 이유를 공개했다.
덱스, 박군, 김보성은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짠당포'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군대 이야기를 듣던 김보성은 "남자라면 군대를 가야 하는데..."라며 지갑에서 복지 카드를 꺼냈다.
이를 본 윤종신은 "시각 장애 6급이시다"라고 알렸고, 김보성은 "20대 때 13대 1로 싸우다가 왼쪽 눈이 실명됐다"며 "나는 너무 가고 싶었어! 그래가지고 '진짜 사나이', '태풍 부대', '백두산 부대' 등 방송으로나마 군 체험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특전사 출신인 박군은 "아마 군대 가셨으면 지금 밖에서 보지 못했을 거다. 군 생활을 잘 하셨을 것 같아서 장기 복무를 했고 35년 만기를 하고 나와서 지금 다른 일 하고 계실 것 같다"고 추측했고, 김보성은 만족스러워 했다.
한편, '짠당포'는 짠 내 나던 시절, 소중한 물건을 전당포에 맡긴 스타들과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짠 내 담보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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