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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스날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더욱 뛰어나다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있는 토트넘은 오는 24일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과 아스날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나란히 3승1무(승점 10점)를 기록하고 있다. 골 득실에서 앞서있는 토트넘이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아스날은 5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과 아스날의 맞대결을 앞두고 영국 토크스포츠의 해설가 암브로스는 양팀 선수단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암브로스는 지난 2001-02시즌부터 입스위티 타운, 뉴캐슬 유나이티드, 찰튼 어틀레틱 등 다양한 클럽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활약한 가운데 지난 2016년 현역 은퇴 이후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다.
암브로스는 토트넘과 아스날의 선수들로 통합 베스트11을 구성할 경우 토트넘에선 소수의 선수들만 베스트11에 포함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암브로스는 "내 생각에는 매디슨이 외데가르드보다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며 "매디슨은 틀림없이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다. 현재의 폼을 봤을 때는 매디슨이 외데가르드에 앞선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시즌에는 외데가르드가 앞섰지만 매디슨은 지난시즌부터 시작해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한 3명의 선수 중 한명"이라고 덧붙였다.
암브로스는 "로메로도 토트넘과 아스날의 통합 베스트11에 포함시킬 것이다. 우도지도 진첸코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좋은 시작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손흥민을 포함한 대다수의 토트넘 선수들은 같은 포지션의 아스날 선수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11골을 터트린 가운데 매 경기 2골 이상 성공하며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열린 번리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골 감각을 과시했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아스날과의 두차례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가운데 설욕전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의 손흥민, 매디슨, 로메로, 우도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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