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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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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3전4기에 나선다. LA 다저스 시절 동료들과 일본인 외야수가 눈에 들어온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각) 2시3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릴 2023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8경기서 3승3패 평균자책점 2.93를 기록 중인 류현진에게 3전4기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게티이미지코리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게티이미지코리
류현진은 8월 5경기서 3승1패 평균자책점 2.25였으나 9월 3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3.94다. 그래도 13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복귀 후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는 등 나름대로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젠 시즌 4승, 개인통산 79승으로 갈 때가 됐다. 류현진이 이날 보스턴을 잡으면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 이글스)를 제치고 구로다 히데키(은퇴)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다나카는 78승을 남기고 2021시즌 일본프로야구로 돌아갔다. 현재 미일통산 197승. 또한, 구로다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에서 79승79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일본에선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124승을 찍었다. 미일 통산 203승.
류현진이 이날 승리할 경우 아시아 메이저리거 통산 최다승 공동 4위에 올라서면서 본격적으로 다르빗슈 유(103승)를 정조준하게 된다. 현실적으로 다르빗슈 추격이 쉽지 않아 보이지만, 현역 아시아 메이저리거 최다승 1~2위 투수들의 선의의 경쟁이 본격화된다.
보스턴은 74승74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로 처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물 건너갔다. 그래도 타선은 만만치 않다. 팀 타율 0.262로 아메리칸리그 2위, 팀 OPS 0.762로 아메리칸리그 공동 4위다.
보스턴 타선에선 역시 간판 3루수 라파엘 디버스가 가장 위협적이다. 디버스는 올 시즌 141경기서 타율 0.274 32홈런 97타점 OPS 0.862다. 디버스는 마침 17일 경기서 홈런을 터트리는 등 9월에도 날카로운 행보다.
LA 다저스 시절 동료 저스틴 터너와 알렉스 버두고도 눈에 들어온다. 터너는 135경기서 타율 0.284 23홈런 94타점 OPS 0.830, 버두고는 131경기서 타율 0.269 13홈런 54타점 OPS 0.763이다. 5년 9000만달러(약1198억원) 계약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요시다 마사타카도 주의해야 한다. 129경기서 타율 0.286 15홈런 68타점 OPS 0.785로 준수한 성적이다.
류현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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