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16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이 첫 경기서 분패했다.
김현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 레이얀 인도어 홀에서 열린 2023 FIBA 16세 이하 아시아남자농구 챔피언십 C조 첫 경기서 뉴질랜드에 81-83으로 졌다.
한국은 79-82로 뒤진 경기종료 9초전 윤지훈이 3점포를 터트리며 1점차로 추격했다. 이후 엄지후가 파울을 하며 의도적으로 자유투를 내줬다. 뉴질랜드는 이하카 케이트가 1구를 놓쳤으나 2구는 성공했다.
2점 뒤진 한국의 마지막 공격권. 그러나 한국은 제대로 된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2초를 남기고 양우혁이 허무하게 턴오버를 범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그래도 양우혁은 19점을 올렸다. 윤지훈은 3점슛 5개 포함 19점을 기록했다. 에디 다니엘은 18점 7리바운드를 보탰다.
이 대회는 조별리그 후 조 1위는 8강에 직행하고 2~3위가 12강 토너먼트에 합류해 최종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국은 18일 바레인과 대회 2차전을 갖는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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