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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 차이가 선배가 가장 무서운 법'…눈빛 하나로 이정은6를 제압하는 카리스마 선배는? [곽경훈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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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친해요'

티 박스에 오르는 김시원이 인사하는 이정은6를 매서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15일 인천광역시 중구 클럽72 하늘코스(파72, 6713야드)에서 '2023 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가 열렸다. 

10번티 오전 8시 5분에는 김시원, 이정은6, 조아연이  한 조를 이뤘다. 제일 먼저 티 박스에 오른 이정은6는 스트레칭과 함께 시합 준비를 했다. 이후 티 박스에 올라온 김시원은 이정은6를 강렬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김시원은 1995년생, 이정은6는 1996년 생으로 1살 차이다. 

티 박스에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서 얼굴을 본 김시원은 반가운 마음에 이정은6를 강렬한 눈빛으로 째려보았다.  움찔한 이정은6는 다시 한 번 김시원을 향해 인사를 했고, 김시원은 활짝 미소를 보이며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잠깐이었지만 김시원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드러났다.

이후 두 사람은 그 동안의 근왕을 주고 받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그리고는 힘차게 1라운드 첫 번째 티샷을 한 뒤 취재진을 향해서 포즈를 취하면서도 서로 팔을 붙잡으며 자리를 양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은6가 다시 한번 김시원에게 인사를 하자 두 사람이 활짝 웃고 있다.

티 샷 준비를 하면서도 이야기 꽃을 피우는 이정은6(왼쪽)과 김시원.

포토타임에 앞서 이시원을 잡아 끄는 이정은6.

LPGA에서 활약한는 이정은6는 지난 4월 크리스에프앤씨 KLPGA에 챔피언십  출전 이후 약 5개월 만에 국내대회 출전이다. 이정은6는 대회에 임하는 각오로 "오랜만에 국내 대회 출전으로 지난 KLPGA 챔피언십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냈지만 이번에는 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웃음으로 1번티를 출발한 김시원, 이정은6, 조아연은 파를 기록하며 1라운드를 시작했다.  좋은 경기를 보이겠다고 다짐한 이정은6는 3라운드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손예빈, 이소영, 황유민, 김해림과 함께 공동 40위를 차지했고,  김시원은 3라운드 최종합계 2오버파 213타로 전예성, 김희지, 김아현, 정지민2와 함께 공동 49위로 마무리 했다.

이정은6, 조아연, 김시원(왼쪽부터)이 깜찍한 포즈를 취하며 1라운드를 시작하고 있다.

한편 마다솜이 17일 진행된 최종 3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정소이와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전이 진행된 18번홀에서 마다솜은 버디를 잡으며 파에 그친 정소이를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1억 44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주미, 최예림이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연장은 18번홀(파5)에서 열렸다. 마다솜은 버디를 잡으면서 파에 그친 정소이를 제치고 정상을 밟았다.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면서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을 가져갔다. 뒤이어 이주미, 최예림이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김민솔 0606, 유서연2가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5위, 김소이, 조혜림, 이세희가 이지현2, 박보겸이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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