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가을비에 결국 대전 롯데-한화전이 열리지 않는다.
롯데와 한화는 20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간 1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롯데는 나균안을, 한화는 펠릭스 페냐를 선발로 예고했다. 나균안은 올 시즌 21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 중이다. 최근 경기였던 12일 NC전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지만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페냐는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15일 대전 LG전에서 5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개인 5연패 중이다. 그의 마지막 승리는 8월 3일 두산전이다. 한 달이 넘도록 승리가 없다.
이들의 맞대결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오전부터 내린 비는 오후 들어 더욱 거세졌고, 오후 3시를 기점으로는 폭우로 바뀌었다. 방수포를 덮은 경기장은 이미 흠뻑 젖었다.
결국 4시 10분 경기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예비일이 없기 때문에 이날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롯데와 한화는 이로써 대전 3경기, 부산 2경기까지 총 5경기를 남겨 두게 됐다.
롯데는 오후 4시경 경기장에 도착했지만 곧장 다시 짐을 들고 수원으로 이동한다.
대전=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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