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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1일(현지시간) 2023-24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 나서는 선수들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UEFA 유로파리그에 나서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중 리버풀 소속 선수가 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디아스(리버풀), 누녜스(리버풀), 살라(리버풀)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소보슬러이(리버풀), 맥 알리스터(리버풀), 비르츠(레버쿠젠)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로버트슨(리버풀), 스칼비니(아탈란타), 코나테(리버풀), 아놀드(리버풀)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알리송(리버풀)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중 리버풀 선수들이 대부분의 포지션에 위치했다. 리버풀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소보슬러이와 맥 알리스터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6억 2300만유로였고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는 8500만유로의 비르츠였다.
리버풀은 22일 열린 라스크 린츠와의 2023-24시즌 UEFA 유로파리그 E조 1차전 원정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대회 출발을 보였다.
리버풀은 라스크 린츠를 상대로 디아스, 누녜스, 도크가 공격수로 나섰고 엔도, 흐라벤베르흐, 엘리엇은 중원을 구성했고 치미카스, 판 다이크, 코나테, 바이세티치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켈러허가 지켰다.
리버풀은 라스크 린츠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4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라스크 린츠의 플렉커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리버풀은 후반 11분 누녜스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리버풀의 디아스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상대 수비수 지에레이스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누녜스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18분 디아스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디아스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흐라벤베르흐가 골문앞으로 낮게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라스크 린츠 골문을 갈랐다.
리버풀은 교체 투입된 살라가 후반 43분 쐐기골을 터트렸다. 살라는 누녜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리버풀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리버풀과 라스크 린츠의 2023-24시즌 UEFA 유로파리그 E조 1차전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랜스퍼마크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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