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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검사 정혁준의 아내인 배우 한지혜가 24개월 딸 윤슬이 태어나 1년 넘게 아팠다고 고백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윤슬은 장어 마니아 면모를 보였다.
이에 한지혜는 "윤슬이가 장어를 엄청 좋아한다. 우연히 먹었는데 너무 잘 먹어가지고 기력이 좀 떨어졌다 싶으면 장어를 무조건 먹으러 간다"고 밝혔다.
그러자 제작진은 "윤슬이 음식에 많이 신경 쓰시는지?"라고 물었고, 한지혜는 "먹는 거 많이 신경 쓰인다"고 답한 후 "윤슬이가 정말 1년 넘게 별로 안 아팠던 시기가 없었던 것 같다. 열 경기가 있는 애여 가지고"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지혜는 이어 "영유아의 뇌는 체온 조절 기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다. 그래서 윤슬이는 39도만 돼도 되게 위험했는데, 39도로 체온이 팍 오르면 갑자기 쇼크 상태로 동공이 풀리면서 팔다리를 벌벌벌벌 떨며 기절해버렸다. 그래서 되게 심적으로 많이 무너졌었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한지혜는 또 "그러면서 오한이 오고 몸을 계속 부르르르 떨고 축 늘어지고 해가지고 그것 때문에 가슴을 너무 많이 쓸어내렸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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