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현주, 월드비전에 후원금 1천만 원 기부 “명절에 식사 거르는 아이들 없길…”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배우 공현주가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월드비전은 25일 밝혔다.

공현주의 기부금은 월드비전이 진행하는 ‘사랑의 도시락’사업의 일환인 ‘추석 특식 키트’제작에 쓰인다. 이에 취약계층 137개 가정에게 명절 연휴기간에도 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월드비전 여아권리증진캠페인 ‘꽃들에게 희망을’ 캠페인 홍보대사로 참여하며 아프리카 여아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린 바 있는 공현주는 해외아동 후원 및 사랑의도시락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공현주는 “쌍둥이 남매의 100일을 기념해 의미 있는 활동을 계획하던 중, 마침 2017년에 참여한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이 떠올랐다”라며 “엄마가 되고 난 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끼니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있는 만큼 추석명절 기간 동안에도 식사를 거르는 아이들이 없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월드비전과 오랜 인연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배우 공현주님께 감사드린다. 결식우려아동 가정에 건강한 식사와 함께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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