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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꾸준히 득점행진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아스날전에서 전반 42분 매디슨의 패스를 아스날 수비진 사이에서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10분 매디슨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26일 '토트넘이 지난 2015년 레버쿠젠에서 2200만파운드에 영입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수준의 선수로 올라섰다. 토트넘을 이끌었던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여러차례 월드클래스라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케인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케인과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손흥민은 끊임없는 득점력, 축구 지능, 폭발적인 신체능력으로 지난 8년 동안 모든 유형의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언급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던 번리전 득점을 재조명하기도 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379경기에 출전해 150골 80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북런던더비에선 아스날을 수차례 괴롭혔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을 돌파한 손흥민은 토트넘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팬들의 우상이 됐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4년 계약을 연장해 다음시즌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다. 영국 미러는 지난 22일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다음시즌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지만 계약 연장 옵션으로 인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자동으로 1년 연장 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토트넘은 해당 조항을 발동해 손흥민이 34번째 생일이 되지 일주일전까지 클럽에 머물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90min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을 논의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새로운 장기계약을 원한다.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손흥민은 계약기간이 18개월 남아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결정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은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상은 몇 주 안에 마무리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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