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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권종오(SBS), 김봉진(KBS), 김경무(스포츠서울), 배진남, 김동찬 (이상 연합뉴스) 기자가 아시아 체육기자연맹(회장 정희돈·AIPS ASIA)이 24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한 'Asian Sports Journalists on the podium' 행사에서 아시안게임 홍보와 아시아 스포츠 언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현장에서 하계 아시안 게임을 5번 이상 취재한 아시아 스포츠 기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공헌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몽골,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30개국으로 구성된 아시아체육기자연맹 소속 기자들 중 100여 명의 기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는 정희돈 아시아 체육기자연맹 회장을 비롯해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아시아 연맹의 무바락 알 보아닌 부회장(카타르), 암자드 아지즈 말릭 사무총장 (파키스탄), 니란잔 라즈반시 감사(네팔), 님섬퐁 집행위원(마카오) 등이 참석했다.
정희돈 회장은 "4년마다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5번 이상 취재하려면 최소 20년이 걸린다. 이번 수상자들 가운데 아시안게임을 10회 이상 취재한 사람이 무려 4명이나 나왔다. 무려 40년 이상을 스포츠기자로 일한 분들이다. 아시아 스포츠와 저널리즘 발전에 우리 스포츠기자들이 많은 공헌을 해왔다는 사실에 큰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며 "앞으로 열리는 2026년 나고야, 2030년 도하 아시안게임때도 이 행사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위 왼쪽부터 정희돈 회장, 배진남 기자, 무바락 부회장. 중간 왼쪽부터 유승민 위원, 장멩멩 중국 기자, 정희돈 회장. 수상자들 기념 촬영 모습(아래). 사진=아시아체육기자연맹 제공]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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