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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2억원 거절남 트레이드 유력…혹시 김하성도? 샌디에이고 고강도 다이어트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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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부적으로 (트레이드로) 기울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2023시즌이 끝난 뒤 고강도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지난주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등 현지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스포트랙에 따르면 올 시즌 샌디에이고의 팀 페이롤은 2억5328만7946달러(약 3415억원)다. 이번 비 시즌에 약 5000만달러를 덜어내고 2억달러 수준으로 맞출 것이라는 내용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게티이미지코리아

이게 과연 가능할까. 우선 FA 자격을 얻는 블레이크 스넬과 조쉬 헤이더를 안 잡을 게 확실하다는 보도가 계속 나온다. 그리고 15년 4억4000만달러(약 5962억원) 계약을 거절하고 트레이드로 합류한 후안 소토와도 결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2일(이하 한국시각) “내부적으로 (트레이드로)기울고 있다”라고 했다. 소토는 2024-2025 FA 시장에 나간다. 올 겨울 연장계약을 제시해야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는데, 페이롤 다이어트를 하려면 안 잡는 게 맞다. 1년 뒤 FA 시장에서 빈손으로 뺏기기 전에 트레이드를 통해 반대급부를 얻는 게 여러모로 낫다.

블리처리포트는 샌디에이고가 소토와 결별해도 크게 아쉬울 게 없다는 논리다. “높은 수준의 출루율을 보여줬지만, 전체적으로 평소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라고 했다. 올 시즌 소토는 162경기 모두 출전해 타율 0.275 OPS 0.929 35홈런 109타점 97득점 12도루를 기록했다. 제 몫을 했지만 커리어 통산 타율 0.284 OPS 0.945에 약간 미치지 못했다.

이미 소토의 행선지에 대한 소문도 흘러나온다. 스포츠넛은 뉴욕 양키스, 시애틀 매리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가 후보라고 했다. ESPN 제프 파산은 뉴욕 메츠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것도 FA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샌디에이고가 소토와 결별하면 자연스럽게 팀 페이롤을 낮출 수 있다. 소토와 마찬가지로 2024-2025 FA 시장에 나가는 김하성에 대한 스탠스는 어떨까. 아직 미국 언론들은 구체적인 전망을 내놓지 않지만, 다이어트를 한다면 적어도 올 겨울에 연장계약을 제시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 트레이드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과 후안 소토./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과 후안 소토./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9월 부진에도 성공적인 2023시즌을 보냈다. 내년에도 올 시즌과 비슷한 성적을 내면 FA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김하성이 굳이 샌디에이고와의 2025시즌 800만달러 옵션을 실행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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